[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최대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
아이테스트(089530)는 지난해 상장과 관련한 투자지연 등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사상 최대 매출에 재무구조 안정화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테스트는 이날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6.1% 늘어난 10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4.9% 감소한 181억원에 그쳤지만 세전이익은 67.2% 증가한 106억원을 달성했다.
아이테스트측은 "영업이익은 지난해 자기자본투자(PI)비용과 일부 투자의 상장이후로 지연 등 탓에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면서도 "평균 18~20%내외를 기록한 영업이익률은 안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일부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었으며 세전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등 영업실적 호조와 재무구조 안정화를 통해 부채비율 100%수준을 달성했기 때문에 이후 건전성을 확보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매출 증가와 관련해서는 "시스템반도체와 MCP(Multi Chip Package) 테스트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었고 기존의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의 취급량도 전체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상반기 침체됐던 반도체 시장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수요 증대에 따라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아이테스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모리와 시스템 복합 반도체 칩인 MCP(Multi Chip Package) 전용 테스트라인을 구축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김진주 아이테스트 대표는 "최근 스마트 기기 수요 증대에 따라 MPC 칩 등을 필두로 시스템 반도체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며 "시스템 반도체 물량이 계속 증대되면 아이테스트가 속하는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분야인 SATS 시장의 중요도가 점점 더 중요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테스트는 최근 설계, 패키징, 테스트 등 반도체 생산 단계별 세분화 추세가 점점 더 강화되는데다 후공정에 속하는 반도체 조립과 테스트 분야인 SATS 시장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0%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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