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덴마크왕립공과대학과 유산균 치료제 공동개발
2012-02-06 09:45:49 2012-02-06 09:46:04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쎌바이오텍(049960)은 유산균 종주국 덴마크의 유명대학인 덴마크왕립공과대학(Technical Unversity of Denmark, DTU)과 유산균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덴마크왕립공과대학과 향후 2년간의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및 물질들을 제품화로 연결시켜 의료용 치료제 시장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의 주 내용은 김치유산균의 일종인 페디오코쿠스 펜토사세우스(Pediococcus pentosaceus SL4)의 유전자발현 시스템을 이용헤 치료용 단백질을 생산하고, 발현된 단백질이 표적병변에 특이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다.
 
쎌바이오텍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약물전달체로서 유산균 치료제가 개발되면 대장암, 염증성장염(IBD) 등과 같은 난치성 소화기 질환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물론,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기술 확대 및 응용을 통해 소화기 질환뿐만 아니라 비강, 구강, 폐 등의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 한-유럽 간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유산균의 본고장인 유럽지역 수출에 본격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해 초부터 유산균의 활용 범위를 의료용 치료제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덴마크왕립공과대학에 공동연구를 제안하고 세부내용을 논의해 왔다.
 
이번 연구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평행 개발 및 상호보완 연구를 원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회사의 연구 역량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부가가치가 높은 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입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도 희소가치가 높은 기술과 제품력을 가진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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