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상승세 덜했던 업종에 집중
2012-02-03 08:23:23 2012-02-03 08:23:23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일(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3일 나올 미국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11.05포인트(0.09%) 내린 1만2705.4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5포인트(0.11%) 상승한 1325.5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1포인트(0.4%) 오른 2859.6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06포인트(1.28%) 오른 1984.30에 마감했다.
 
3일 증권사에서는 시장이 상승하는 이유를 분석했다. 단순히 유동성장이라는 것 보다는 미국증시에 비해 덜 오른점과 정책공조 기대에 촛점을 맞췄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덜했던 업종에 집중하자고 전했다.
 
 
▲ 하나대투증권 최원곤 연구원 = 위기를 겪으면서 높아진 글로벌 주가의 동조현상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차별화 양상을 보이게 되는데 1월에 한국, 미국, 유럽간의 주가 상관성이 크게 낮아진다. 최근 외국인 매수를 단순히 프로그램 매수로 보기보다는 글로벌 동조화가 약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한국의 이익성장과 낮아진 위험지표 및 여타 매크로 변수의 여건 성숙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향후 원화환율이 상승보다는 하향 안정화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미국 금리가 단기간에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외국인 매수를 가능하게 하는 여건이라 할 것이다.
 
▲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 = 코스피가 1조원이 넘는 외국인 매수세를 앞세워 펀드 환매와 20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뚫고 추세 복귀를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해 당사는 당분간 코스피가 추가적인 상승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존의 긍정적인 시각을 고수한다. 장세를 이끌 모멘텀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부활과 유럽 재정위기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보고 있고, 경기 둔화를 저지하기 위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긍정적 요인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재부상 시점이 가까워졌음도 주지할 필요가 있다.
 
▲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 = 주가는 통상 두 번의 상승과정을 겪는다고 판단하는데, 첫째는 경기나 기업실적이 더 나빠지지 않는 구간이고, 둘째는 정말 좋아지기 시작하는 구간이다. 지금은 첫 번째 상승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경기 저점 국면에서 미국 등 각국이 보여주는 정책적 공조가 지수 상승의 근간이자 방향을 이끌고 있다고 판단한다. 지수 상승의 근간은 '유동성'이 아닌 '글로벌 공조'로서 정책의 영향력은 적어도 3~6개월은 경기진작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상반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 IBK투자증권 유욱재 연구원 =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를 눈앞에 두는 상황에서 시세를 일정부분 표출한 업종이나 종목 보다도 시세를 상대적으로 내지 못한 업종에 관심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미국시장의 업종 변동상황까지 감안할 때 기술적인 측면에서 운송, 건설, 기계, 화학, 금융 등의 업종이 상대적으로 주목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물론 각 업종의 펀더멘털한 상황이 다르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격현상을 보이는 업종들에 주목해 보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운송, 건설, 기계, 화학, 금융업종의 키 맞추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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