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도 과학이다..기능성 제품 출시
인공지능 축구화에서 무게 부담 줄이는 책가방까지
2012-01-03 17:32:54 2012-01-03 17:32:54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스포츠·생활용품들이 날로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빠르게 진화중이다. 축구화에는 IT 기술을, 책가방에 인체공학기술을 접목하는 식이다.
 
3일 스포츠.생활용품 업계 등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아디다스는 최근 세계 최초 인공지능 축구화인 '아디제로 F50 마이코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축구화 밑창에 인공 센서가 달려 있다. 센서를 통해 총 운동시간, 총 운동거리, 개인 최고 스피드, 전력 질주 횟수 등 축구할 때의 모든 행동패턴이 측정, 기록된다.
 
 
이 기록을 개인의 아이폰, 아이패드, 컴퓨터 등으로 전송,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나의 운동 기록을 지인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최상의 운동조건을 찾아낼 수 있다.
 
 
현재 축구 전문 매장에 공급되고 있으며 1월 말게 전국 아디다스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학용품인 책가방에도 신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휠라코리아(081660)는 새학기를 맞아 착용자의 무게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성 책가방을 선보였다.
 
성형 몰드 소재로 만들어 허리 라인과 가방의 밀착감을 높여 큰 활동에도 내용물이 고정돼 어깨와 허리에 가해지는 무게 부담을 줄여준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Y자형의 입체 등판과 U자형 어깨끈은 어깨에 가해지는 무게 부담을 완화시켜 바른 자세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함께 어깨 끈 부분에는 천연 고무나무 추출 소재인 라텍스를 사용해 통기성이 좋아 빠른 습기 제거와 항균 기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진우 휠라 용품기획팀장은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책가방도 트렌드에 맞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요구에 맞춰 디자인에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와 다양한 형태로 실용성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겨울철 실외 스포츠를 보다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기능 소재들로 만들어진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휠라는 이번 스키, 스노보드 제품의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충전재와 안감 소재로 3M 의 신개념 보온 소재인 '3M 신슐레이트(thinsulate G type)' 를 사용했다.
 
신슐레이트는 다른 합성보온소재와 비교해 그 굵기가 10배 더 가는 섬유로 구성돼 있어 더 많은 공기층을 함유할 수 있다.
 
따라서 보온성이 여타 폴리에스터 와 다운 보온재 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야간 스노보드 라이더들을 위해 보드복에 '3M 재귀반사' 프린트를 부착하는 등 안전과 관련한 기능성도 추가하고 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시대가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며 "많은 브랜드들이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그 기술을 제품에 적용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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