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미래성장 확보에 역량 집중할 것"
2012-01-02 10:34:01 2012-01-02 10:34:0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미래성장 기반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그룹 시무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신년사를 발표하고 주요 추진과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새로운 미래성장 기반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중동 등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을 것으로 임직원에 주문했다.
 
또, 핵심역량 강화와 내실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경쟁우위 확보도 강조했다.
 
현 회장은 “차별화된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 최고의 브랜드 파워 구축,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 영업력 강화 등 핵심역량을 강화해 각 사업의 부가가치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내실경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 회장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가동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TCR(Total Cost Reduction) 강화에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대북사업 재개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현 회장은 “현대그룹은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한국경제의 발전을 이끌고 남북간 소통의 물꼬를 튼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는 기업”이라면서 “대북사업은 비록 당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북 화해와 통일의 초석을 놓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복사업 재개에 대비해 대북관계 등 주변 정세 변화를 상시 점검하고 상황별 대처방안을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다가올 미래의 기회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외에 현대정신을 비롯해 신조직문화인 ‘4T’와 임직원 행동지침인 ‘3S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대비하는 원동력이 되길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