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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전국 84개 도시서 LTE 서비스"
이상철 부회장 "내년 가입자 천만 중 절반은 LTE 가입자"
2011-12-28 14:19:43 2011-12-28 14:23:17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최초로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84개 도시에 롱텀에볼루션(LTE)망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28일 서울 중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이상철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84개 도시의 LTE망을 개통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국내 84개 도시가 그려진 지도 조형물에 부착된 LTE 스마트폰을 통해 부산, 광주, 대전, 제주 지역의 직원들과 HD 영상통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7월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한지 6개월여 만에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LTE망을 깔고 있다"며 "현재 전국 84개 도시에 이어 내년 3월에는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LTE 전국망을 구축해 LG유플러스의 LTE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84개시에 ▲ 서울과 수도권 27개 도시 ▲ 6대 광역시와 지방 도시 48개 ▲ 제주와 울릉도 전체 ▲ 전국 지하철 전구간 ▲ KTX 경부선과 호남선 ▲ 경부·호남·영동 등 고속도로 전구간 ▲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 스키장 ▲ 내년 1월과 7월에 시로 출범하는 당진군과 세종시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전국 84개시의 LTE 망구축을 완료하고 군읍면 지역과 지방국도로 LTE망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내년에는 LG유플러스 가입자가 1000만명을 기록하고 그 중 반정도는 LTE 가입자가 될 것으로 본다"며 "LTE 가입자수가 3G 가입자수를 넘어서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 하반기 쯤에는 고객이 쓴 만큼, 가치를 느끼는 만큼 요금을 내는 쪽으로 요금제의 기본적인 개념이 달라질 것"이라며, "향후 검토한 뒤 좀 더 고객에게 다가가는, 고객에게 가치를 두는 요금제로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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