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중교통 NFC서비스 활성화
2011-12-28 09:43:14 2011-12-28 09:44:55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가 NFC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와 NFC(근거리무선통신)서비스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NFC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KT(030200)는 NFC서비스 중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가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로 버스나 지하철 이용 시 교통카드 대신 NFC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한해 KT를 통한 모바일 교통카드 이용 건수는 3천만 건을 넘었으며 연간 120억원을 돌파 하는 등 작년 대비 4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갤럭시S2, 베가레이서 등 인기 단말기에 NFC 교통카드가 기본 탑재되고 복잡한 설치나 조작 없이 충전 및 사용방법이 일반 플라스틱형 선불교통카드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 보급된 NFC단말기는 약 5백만대 수준으로 내년에는 2천만대 이상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휴대폰 후불교통카드 서비스가 상용화돼 교통분야의 NFC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T는 NFC를 활용한 광고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신분당선구간에 디지털사이니지 광고와 함께 지하철 객차에 부착한 NFC 태그를 통해 YG패밀리의 화보 및 콘서트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NFC 광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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