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정병국, FTA비준안 처리 불참
정태근 의원은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2011-11-22 19:10:47 2011-11-22 19:12:13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황우여(인천 연수), 남경필(수원 팔달), 이한구(대구 수성갑), 권영세(서울 영등포을), 정병국(경기 가평·야평), 신상진(성남 중원), 임해규(부천 원미갑), 진영(서울 용산), 구상찬(서울 강서갑), 권영진(서울 노원을), 김선동(서울 도봉을), 김성식(서울 관악갑), 김성태(서울 강서을), 김세연(부산 금정), 김장수(비례대표), 성윤환(경북 상주), 윤석용(서울 강동을), 정태근(서울 성북갑), 주광덕(경기 구리), 현기환(부산 사하갑), 홍정욱(서울 노원병), 황영철(강원 홍천·횡성).
 
2010년 12월 "앞으로 국회에서 벌어지는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지 않겠다"며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19대 총선에 불출마 하겠다"고 선언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의 명단이다.
 
배영식(대구 중·남) 의원은 당시 자성론에 동참, 기자회견까지 이들과 함께 했으나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22일 오후 국회에서 한미FTA가 비공개-언론봉쇄 상황에서 한나라당에 의해 '날치기'로 처리되자 불출마를 선언했던 이들에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상했던 만큼의 충돌은 없었으나,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이 최루탄을 터트리고 본회의장 유리창이 깨지는 등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이었음이 명백해 보이기 때문이다.
 
불출마를 선언했던 22명의 의원 중 이날 본회의에 불참한 이는 정병국, 홍정욱 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황영철 의원은 반대에 표결했으며, 단식 농성을 벌이던 정태근 의원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황우여 원내대표와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강행처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역설했다.
 
황 원내대표는 "국민들에게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국회를 떠났다. 남 위원장은 "안타깝다. 도저히 합의처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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