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100년 역사, 첫 여성 CEO 탄생
2011-10-26 13:39:20 2011-10-26 13:40:3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IBM 100년 역사상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IBM은 "샘 팔미사노 CEO 후임에 버지니아 로메티 선임 부사장(사진)을 내정했다"며 "내년 1월부터 CEO직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1년 시스템 엔지니어로 입사한 후 약 30년간 IBM에서 경력을 쌓아온 로메티(54)는 현재 IBM의 수석 부사장이자 판매 전략 최고책임자 역할을 맡고 있다.
 
전문가들은 로메티가 후임으로 내정된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로메티는 IBM이 비스니즈 서비스 회사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큰 역할한 인물이며 지난 2002년 PwC 컨설팅 인수를 성공적으로 진행, 두각을 드러낸 바 있기 때문이다. 또 그는 IBM이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데도 큰 공언을 해 왔다. 
 
조지 콜로니 포레스터연구소 상무 이사는 "지난 15년간 IBM은 서비스 분야에 주력해 왔다"며 "그 중심에는 로메티가 있었다"고 말했다.
 
트립 쵸드리 글로벌증권연구소 수석 애널리스트는 "IBM이 버지니아 로메티가 CEO자리를 맡게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며 "로메티 차기 CEO는 IBM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밥 드제빅 아넥스리서치 사장은 "로메티 부사장이 CEO직을 수행하게 된다는 사실은 주주들에게 기쁜 소식"이라며 "그는 타고난 인재"라고 극찬했다.
 
한편, 한 외신은 "앞서 휴렛팩커드(HP)도 지난달 여성인 멕 휘트먼을 새 CEO로 기용한 바 있다"며 "IT 분야에 여풍이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