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리포트)오로라, 봉제완구시장 글로벌 리더
2011-07-25 17:34:41 2011-07-25 17:35:38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스몰캡리포트원문보기
 
앵커 : 오로라(039830)는 어떤 회사인가요?
 
기자 : 오로라는 1981년 9월 설립한 캐릭터 완구 전문 기업으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전체 매출의 90% 가량을 해외에서 벌어들일 정도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가 탄탄한데요. 인도네시아와 중국 생산법인에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미국, 영국, 홍콩의 판매법인을 통해 세계 각국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앵커 : 어떤 제품과 캐릭터를 주력으로 하나요?
기자 :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 제품은 캐릭터 봉제완구로 매출의 98.5%를 차지합니다. 이중 주력 제품은 ‘유후와 친구들’입니다. 이 캐릭터는 2007년 출시 이후 세계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홍보를 위해 2009년 애니매이션으로 제작, 2010년 42개국에 방영됐습니다.
 
앵커 : 주변에 어린 아이들이 없어서 그런지 유후와 친구들 약간 생소하거든요.
기자 : 그 이유는 오로라가 해외 시장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봉제완구 시장은 선진국일수록 시장이 발달돼 있는데요. 미국 시장이 가장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로라도 미국이 42%로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영국이 약 12% 정도입니다. 국내는 10% 정돕니다.
 
앵커 : 요즘 컴퓨터가 발달하면서 수요가 줄거 같은데 어떤가요?
기자 : 신흥국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규모는 연간 약 8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세계시장은 미국시장의 2~3배 정도인 2조원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 수출에 주력한다고 했는데 세계시장에서의 위치는 어느정도 되나요?
기자 : 2007년 유후와 친구들 출시 후 오로라의 인지도도 점차 높아졌고요. 2010년 말 기준으로는 봉제완구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2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앵커 : 이 회사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기자 : 오로라는 글로벌 캐릭터 완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마켓리서치부터 제품개발, 생산, 판매가 모두 가능한 원스탑 솔루션을 갖춘 회삽니다. 최근 업계에서는 캐릭터 완구 생산국인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지속적인 임금상승으로 제품원가가 상승하고 있는데요. 이런 원가 인상을 제품가에 반영하기 힘들어지면서 생산업체가 줄고, 제품 공급 부족으로 경쟁사들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오로라는 생산과 판매의 수직 계열화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생산원가 등을 다른 업체보다는 좀 더 유동적으로 조절이 가능하죠. 또 중국에서도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내륙으로 공장을 이전했고, 2011년 1월에는 인도네시아 제2 생산 법인에 신설을 위해 65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원가절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실적은 어떻습니까?
기자 : 오로라의 실적은 꾸준히 상승해왔습니다. 특이 사항만 좀 짚어보자면 2008~2010년 사이 매출액 순이익률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는데요. 이것은 영업 외 부문에서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파생 상품거래와 지분법 손실 등입니다. 그러나 파생상품은 2010년 3월 종료 후 더 이상 추가 손실은 없고요. 2010년 적자 자회사 구조조정 실행으로 2010년과 같은 대규모 지분관련 적자 없을 것으로 보여 올해는 정상적인 괘도에 올라설 것으로 판단됩니다.
 
앵커 : 우려요인은 없나요?
기자 : 수출 비중이 높아 환 위험이 있는데요. 다행히 자금지출의 대부분이
외화로 결제돼 환노출이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환율하락시 불리한 구조는 맞습니다.
토마토투자자문에 따르면 2010 년 기준으로 약 20% 정도가 환에 노출돼 있다고합니다. 연간 1000 억원 매출을 가정했을 때 200 억원이 환위험에 노출된다는 거고요. 기준환율을 1000 원으로 가정하면 1 원 하락시 2000 만원의 환차손이 발생하게 됩니다.
 
앵커 : 실적 전망은? 
기자 : 회사 측은 올해 1000억 정도를 목표로 했는데 토마토투자자문은 IFRS 기준으로 올해 매출액 831억원, 영업익 6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매출액은 최근 5개년의 연평균 성장률 을 적용했습니다.
 
앵커 : 투자의견은 어떤가요?
기자 :토마토투자자문에 따르면 오로라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어서 밸류에이션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지난 14일 기준 2011년 예상 실적 대비 코스닥 평균 PER 10.74배, PBR 1.86배와 비교했을 때 오로라의 올해 예상 PER 6.3배 및 PBR 0.4배 수준은 저평가라고 판단했습니다.
업력 및 재무구조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시장대비 할인 거래 될 이유는 없는 겁니다. 따라서 2011년 예상 주당순이익 464원에 11년 코스닥 예상 PER 10.74배를 곱한 5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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