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터치)삼성의 위력에 바이오株 '급등'

2011-07-19 16:42:13 ㅣ 2011-07-19 16:42:36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삼성의 힘이 바이오주를 또 흔들었다. 삼성전자(005930)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나선다고 밝힌 이후, 관련 소식이 들릴 때마다 바이오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는 모습이다.

19일 삼성의 바이오 제약 합작사인 바이오로직스가 2014년부터 2공장을 세운다는 소식에 관련 바이오 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영인프런티어(036180)는 삼성의 바이오 제약 합작사인 바이오로직스가 2014년부터 2공장을 세운다는 소식에 15%(450원) 급등해 3450원을 기록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삼성에 이미 항체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포스트(078160)는 상한가까지 올랐고 차바이오앤(085660)은 8.54%(810원) 상승해 1만300원을 기록했다.

이외 이노셀(031390)은 6.43%(80원), 엔케이바이오(019260)와 알앤엘바이오(003190)는 각각 4.15%(65원), 2.17%(120원) 올라 마감했다.

또 이날 삼성전자가 바이오 업체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인수 대상으로 거론된 업체들도 급등했다.

엑스레이 핵심 모듈인 디텔터를 생산하는 뷰웍스(100120)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5.30%(480원) 상승해 9540원을 기록했고 인성정보(033230)는 4.15%(110원) 올랐다.

삼성의 힘 없이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이오 주도 있다.

메디톡스(086900)는 자사의 의약품인 메디톡신이 이란에서 의약품 등록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이날 14.98%(3100원) 상승한 2만38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