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스카이, 태블릿폰 '베가 넘버 파이브' 내주 출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장점만 모았다."
2011-07-11 14:10:24 2011-07-11 14:10:49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스카이는 다음주부터 5인치 태블릿폰 '베가 넘버 파이브(Vega N˚5, 모델명 IM-T100K)'를 KT(030200) 전용으로 본격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베가 넘버 파이브는 스카이의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의미에서 '베가' 브랜드를 사용했다. '넘버 파이브'는 5인치 크기에 탑재하고 있는 차별화된 5가지 콘텐츠 모두 국내 최고(넘버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에 퀄컴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16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 1GB DDR2(디램) 메모리를 갖췄다.
  
또 5가지 차별화된 태블릿용 콘텐츠를 탑재했다.
  
◇ 운전자를 배려한 태블릿폰
 
스마트폰에 맵피의 실시간 교통정보(TPEG) 기능을 지원하는 3차원(3D)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스마트폰에서 처음으로 구현되는 음성검색과 무선랜(Wi-Fi)을 통한 맵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 휴대가 편한 5인치 전자책
 
북큐브, 예스24(053280), 전자 잡지 스토어 모아진을 기본 탑재했다.
 
국내 최초로 통합 서적 검색을 지원해 입점 서점의 콘텐츠가 한번에 검색되고, 그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전국의 200여개 전자 도서관을 연동해 무료 도서 대여가 가능하다.
 
국문과 영문서적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TTS(Text to Speech) 기능이 지원돼 오디오북과 교육 효과를 높였다. 
 
◇ 비즈니스맨을 위한 모바일 오피스 지원
 
모바일 오피스를 지원해 직장인들의 업무 활용도를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파일 포맷과 PDF, 한글(HWP) 파일도 지원한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활용할 수 있고, 별도의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 없이 태블릿폰에서 바로 출력하는 기능도 갖췄다.
  
또 태블릿용 UI(User Interface)가 적용된 이메일 기능이 탑재돼 5인치 화면에서 한눈에 메일을 관리할 수 있다.
 
여러 이메일 계정을 하나의 앱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오피스와 연동해 첨부파일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 교육 특화 기능 앱과 전자사전
 
교육에 특화된 모바일 교육 허브 앱을 갖춰 국내 유명 교육 사이트 15개를 한 곳에 모았다.
 
에듀박스(035290), JRC 중국어학원, 에듀월 등 교육 컨텐츠 외에 골프, 요리, 와인, 쇼핑몰 창업 등 실생활 정보도 탑재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블릿용 UI가 적용된 전자사전을 기본 탑재했다.
 
YBM시사 영한영 사전과 옥스포드 영영 사전을 통한 단어 검색이 가능하고, 예문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TTS를 비롯, 표제어의 미국·영국 원어민 발음을 지원한다.
  
◇ 5인치로 즐기는 3D 게임
 
5인치 화면과 퀄컴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DDR2에서 구현되는 빠른 속도로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게임업체인 게임로프트와 제휴해 레츠골프, 슈렉카트, 스파이더맨 게임 체험판을 기본 탑재했다.
  
이외에도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 1930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 지상파 DMB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폰 색깔은 다크 브라운, 화이트 두 가지이고 가격은 80만원대다.
  
이용준 스카이 국내마케팅 실장(상무)은 "이번에 출시되는 5인치 태블릿폰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만을 결합해 만든 역작"이라며 "새 모델을 통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