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현미경과 돋보기를 대고 봐야만 볼 수 있는 작은 생물들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9일 '크게 보면 다른 세상' 주제의 기획전을 7월1일부터 연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3월말까지 계속되는 이 기획전은 작은 곤충과 식물에서부터 세균과 같은 미생물까지 생태계의 숨은 주인을 확대해 보여줌으로써 작은 생물체의 중요성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기획전은 총 2부로, 1부 전시 '돋보기 속 세상'은 개미, 거미, 수서곤충 등의 작은 생물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고, 식물의 씨앗퍼트리기 전략 등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된 생태를 살펴본다.
'개미의 초상화' 코너에서는 사는 곳, 계급, 먹이 등에 맞게 적응한 개미의 얼굴을 확대해 볼 수 있다.
2부 전시 '현미경 속 세상'은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마이크로 세계로 안내한다.
다양한 유용미생물과 질병균, 세포와 DNA, 꽃가루의 형태 등을 소개하고 증강현실기법을 이용해 일상 속 미생물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너무 작아 눈에 띄지 않았던 것들, 대수롭지 않아 귀하게 생각지 않았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끼게 해주는 등 교과서 속 생물에 대한 지식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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