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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發 훈풍.. 2100선 근접
2011-06-29 09:15:12 2011-06-29 09:15:21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에 갭상승 출발하며 21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28일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93포인트(1.69%) 오른 2097.8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 마감한데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가 더해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112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102억원 가량 팔고 있지만, 외국인은 635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 1829계약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계약, 2231계약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음식료품을 제외하면 운송장비(2.38%), 화학(1.95%), 서비스(1.85%), 건설업(1.61%)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POSCO(005490)가 1% 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도요타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하향조정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다음달 1일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전날보다 1만2000원(3.2%)오른 3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3.59포인트(0.76%) 오른 478.2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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