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외국인 매도 확대..2050선 '위협'(11:00)
2011-06-16 11:34:14 2011-06-16 11:54:41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갭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며 2050선까지 밀려났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25포인트(1.74%) 하락한 2050.28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이 1300억원 넘는 순매도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인이 2300억원, 기관이 28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의 낙폭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다.
 
의약품업종지수만이 소폭 상승이고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하락세다. 유통업종이 3%, 증권업종이 2% 넘게 빠지고 있다.
 
일반의약품의 판매가 슈퍼나 편의점에 허용되면서 일부 제약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제약(001360), 영진약품(00352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동아제약(000640)도 3%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 하락에 증권주도 동반 내림세다. 증권주 가운데 현대증권(003450), 한화증권(003530), 대신증권(003540) 등은 52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63%) 내린 461.89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088.6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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