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유로존소비 가파른 성장세
2011-06-08 08:51:2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유로존 소매상거래 증가율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유럽 소비심리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지난 4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소매상거래가 13개월만에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4월 유로존 소매상거래는 전달보다 0.9% 증가해 예상치는 0.3%를 크게 웃돌았다.
 
월스트리트는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그러나 4월의 높은 성장세는 3월 급격한 감소로 인한 기저효과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수치가 2분기의 경제성장을 북돋는 결과로 가져올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회원국별로는 덴마크(4.3%), 에스토니아(3.3%), 룩셈부르크(2.5%) 등 경제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에서 증가폭이 컸다.
 
반면 독일(0.6%), 스페인(0.8%), 영국(1.1%), 프랑스(1.4%) 등에서는 회복세가 미미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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