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예방적 회계 감독 서비스 강화
사후심사관리도 내실화 할 방침
2008-06-25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금융감독원이 예방적 회계 감독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15일 은행연합회에서 가진 회계법인 CEO와의 간담회에서 그간의 회계감독은 재무정보 공시 후 법규 위반여부를 조사하고 처벌하는 방식위주였다, “이방식은 관련자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사회적 비용도 적지않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이에 따라 국제적 추세에 맞춘 사전 예방적 감독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즉 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인의 감사품질 관리시스템이 적적할게 운영되도록 하는데 감독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또 사후 심사감리제도를 내실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무조건적인 정밀감리 방식에서 벗어나 심사후 정밀감리 방식으로 큰 방향을 전환해 심사후에 혐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만 정밀감리를 벌여서 기업과 감사인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정밀감리 착수기업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현장조사를 같이 펼치고, 경미한 위반에 대해서는 문답절차를 생략해 간단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원장은 회계 산업은 시장참여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정직과 준법을 중시하는 문화의 정착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단 4명을 비롯해 회계법인 대표 12명 등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