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 가전 시장서 경쟁력 입증…6개 품목 석권
미 시장 점유율·매출도 1위
2026-11-01 17:43:08 ㅣ 2026-11-01 17:43:08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주요 소비자 매체의 가전제품 평가에서 잇따라 호평받으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냉장고와 세탁기, TV 등 6개 가전 품목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미 현지 시장점유율에서도 선두를 유지하며 입지를 다지는 모습입니다.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AI 라이프스타일 컷. (사진=LG전자)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미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최고의 선택’에서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가스레인지, 드럼세탁기, 전기건조기, TV 등 6개 가전 품목에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 품목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브랜드는 LG전자가 유일합니다.
 
세부적으로는 최고 냉장고 3종과 드럼세탁기 3종 가운데 각각 2종이 LG전자 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전기건조기는 최고 제품으로 뽑힌 2종 모두 LG전자가 차지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LG 시그니처 전기건조기의 인공지능(AI) 기술과 ‘터보스팀’ 기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AI 기술은 세탁물 상태를 감지해 건조 시간을 최적화하며, 터보스팀은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산뜻하게 관리하는 기능입니다. 최고 TV 목록에 오른 ‘LG 올레드 에보 AI C6’ 역시 화질과 음향 성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전문가 조언과 실제 테스트를 바탕으로 선정한 최고 냉장고 9선’에서 LG전자 제품 2종이 선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26큐빅피트 카운터 뎁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9개 제품 중 전체 1위인 ‘종합 최고 냉장고’에 올랐습니다. 상냉동 냉장고도 ‘최고 가성비 냉장고’로 선정됐습니다.
 
LG전자는 미 가전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오픈브랜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주요 가전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21.6%, 판매량 기준 1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판매량 기준 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1.3%포인트 상승하며 최근 5개 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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