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직위원장 경선 논란에…양향자 "오류 원인·책임 밝혀야"
"답은 기록에 있다…당원명부·통화기록 전수 대조해야"
2026-10-23 14:28:53 ㅣ 2026-10-23 14:28:53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당 조직위원장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절차적 정당성 훼손과 시스템 오류 논란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는 경선 당일 자신이 요청한 당원명부와 통화 기록을 전수 대조해 오류의 원인과 책임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양 최고위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절차적 정당성 훼손과 시스템 오류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다"라며 "여전히 장 대표가 이 문제만큼은 현명하게 대처해 줄 것이라 믿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용인갑 조직위원장 경선을 둘러싸고 당원명부와 투표 관련 기록의 불일치 등 경선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지난 8일 2차 경선 당시 자신이 요청한 당원명부와 통화기록을 대조해 오류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 최고위원은 "답은 기록에 있다"라며 "30년을 반도체 현장에서 일했다. 원인을 끝까지 추적하고 바로잡는 것이 반도체인의 철칙이고 양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경선 부실 사태도 마찬가지다"라며 "무엇이 잘못됐고, 왜 막지 못했으며,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지 철저히 조사하고 분석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우리 당을 살리고, 당원의 주권을 회복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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