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거듭 "좌아하게 주장·설득…진짜 이기는 길"
지지층에 '합리적 토론' 주문…"폭언·욕설 말아야"
2026-10-11 18:20:51 ㅣ 2026-10-11 18:20:51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지지층을 향해 폭언·욕설·비아냥·멸칭을 배제한 합리적 토론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듭 "좌아하게 주장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정치의 본질은 누가 더 많은 주권자의 공감과 동의를 받는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누군가와의 말싸움에서 이긴다고 진짜 이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전투에 이기고 전쟁에 지는 경우는 너무 많다"고 짚었습니다.
 
특히 "모두가 볼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에서 폭언, 욕설, 비아냥, 반말, 멸칭, 가짜뉴스 유포 등은 잠깐 시원할지 몰라도 지켜보는 심판 즉 국민 주권자의 눈에는 이미 패배"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진실에 기초하여 예의를 갖추고 품격 있게, 요사이 유행하는 말로 '좌아하게' 주장하고 설득하며 지적하는 것이 진짜로 이기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는 지지층을 향한 건데요. 그는 "민주주의 공론의 장에서 이성적이며 사실에 기반한 합리적 토론이 사라지면 위험하다"며 "대통령의 친구 여러분들이 합리적인 토론으로 깨끗한 공론의 장,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가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