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 강세와 실적 기대 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첫 6700선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과 외국인 매도세가 겹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99포인트(0.39%) 오른 6641.02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31.77포인트(0.48%) 오른 6646.80으로 출발, 장중 6712.73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날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넘었습니다. 기관이 3516억원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8억원, 184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005380)(5.92%),
삼성전기(009150)(5.67%),
SK스퀘어(402340)(2.79%),
기아(000270)(1.97%),
LG에너지솔루션(373220)(1.72%),
KB금융(105560)(0.89%),
SK하이닉스(000660)(0.62%) 등은 상승했으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06%),
삼성전자(005930)(-1.11%),
HD현대중공업(329180)(-0.89%),
두산에너빌리티(034020)(-0.8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3%)는 하락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가 쉬어가는 가운데, 로봇과 건설 등으로 순환매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반도체주 랠리는 국내 증시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심리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되는 상황"이라고 짚었습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0.60포인트(0.86%) 내린 1215.58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0.58포인트(0.05%) 오른 1226.76으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습니다. 개인이 홀로 7960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89억원, 2579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오른 1473.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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