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수 대변인이 3일 청와대에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이 8일 여·야·정 민생협의체 회담 당시 '자주 만나자'고 언급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립서비스로 하신 말씀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의 출마설에 대해서는 "결재창에 온기가 아직도 마르지 않았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전 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은 립서비스를 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자주 뵙자"라고 한 것이 립서비스인지, 회담을 자주 하자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소통 의지에 대해 "같이 곁에서 일하는 참모들이 봤을 때 진심이라고 느껴진다"면서도 "(회담을) 정례화할지, 비정례화로 자주 만나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중동 전쟁 가짜뉴스와 관련해서는 "악의적 정보가 국민의 눈을 가린다. 굉장히 암적인 정보로 보고 있다"며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으로 북한에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해선 "불필요한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인정한 부분은 인정해서 차제에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떠한 화답을 기다린 게 아니라 원칙적으로 메시지를 내고 계신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상욱 민주당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에 따라 공석이 된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출마에 대해선 "(인사) 결재 창에 온기가 아직 마르지 않았다"며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