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3호 IMA 사업자' 인가…초대형 IB 경쟁 본격화
금융위 정례회의서 8조 종투사 지정 의결…IMA 영위 요건 충족 판단
미래·한투 이어 세 번째 진입…모험자본 공급 확대 기대
2026-03-18 15:48:42 2026-03-18 15:48:42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에 진입하며 세 번째 IMA 사업자로 합류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제5차 정례회의에서 NH투자증권에 대한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정으로 IMA 업무가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기존 미래에셋증권(006800)과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까지 총 3개사로 확대됐습니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 자금을 기업금융, 벤처투자, 주식·채권 등에 통합 운용하고 성과를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계좌로,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만 허용됩니다. 이를 통해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최대 300%까지 자금 조달이 가능해 발행어음(200%) 대비 운용 여력이 확대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종합투자계좌(IMA) 업무가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3개사로 확대됐다"며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NH농협금융지주로부터 6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요건을 충족한 뒤 같은 해 9월 IMA 사업자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이후 사업계획 심사와 내부통제 점검, 금융감독원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IMA 사업자 지정은 단순한 사업 확대를 넘어 자본시장 내 생산적 금융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유망 기업 발굴과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통해 시장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 사옥.(사진=NH투자증권)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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