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조일 부사장 대표 선임 추진
26일 정기 주총 개최…"통신·미디어 분야 전문 경영인"
2026-03-11 17:37:25 2026-03-11 17:37:25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케이티스카이라이프(053210)(KT스카이라이프)가 신임 대표에 조일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을 내정했습니다.
 
11일 KT스카이라이프는 이사회를 열고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 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최영범 현 대표 임기는 이번 정기주총 전까지입니다.
 
조일 스카이라이프 부사장. (사진=스카이라이프)
 
조 부사장은 통신·미디어 분야의 전문 경영인으로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T(030200) 경영기획부문 재무실 재원기획담당, 나스미디어 경영기획총괄, BC카드 경영기획총괄 등을 지냈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추천 사유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혁신과 비전 수립 역량을 통해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주총에서 신임 사외이사도 선임합니다. 장경희 인하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심미선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교수, 강신노 NH농협선물 비상임이사, 조현장 전 나이스평가정보 정보보안실장 등 4명이 신임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회사는 "업무 적합성 등을 고려해 통신·인공지능(AI), 공공성, 재무, 보안 분야 전문가로 사외이사를 추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과 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규정 변경 등의 안건이 주총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언론노조 KT스카이라이프 지부는 대표 선임 절차의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회사가 추진했던 AI 스포츠 중계 사업의 지분 회수가 사실상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당시 투자를 주도한 조 부사장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노조는 이사회가 대주주인 KT의 의사를 형식적으로 승인하는 거수기 이사회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피력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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