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 사우디 WDS 전시회서 중동 고객 관심 집중
다목적전술차량용 120㎜ 박격포체계 등 수출 가능성 높아
2026-02-10 17:31:01 2026-02-10 17:35:56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방산전시회 'WDS 2026' SNT다이내믹스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다목적전술차량(MPV)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SNT다이내믹스)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NT다이내믹스(003570)SNT모티브(064960)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방산전시회 'WDS 2026'에서 중동 고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K-방산 수출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10일 "두 회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전시장에는 개막 첫날인 8일부터 사우디를 비롯한 이집트, 카타르, 이라크,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등 중동과 중앙아시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SNT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사우디가 조기 도입을 추진 중인 다목적전술차량(MPV) 탑재형 120㎜ 박격포체계에 군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무기체계는 사격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인정받은 120㎜ 박격포체계를 기동성이 뛰어난 다목적전술차량에 탑재해 중동의 사막 지형에 특화시킨 무기체계입니다. 현재 여러 국가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수출 계약 체결 소식이 기대됩니다. 
 
이 관계자는 "올해부터 K2전차 4차 양산에 적용되는 국산 변속기도 튀르키예 알타이 주력 전차 탑재 등을 통해 사막전에서의 뛰어난 성능을 확인한 중동 국가 군 관계자들의 전차 MRO 수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사우디와 UAE 등에 소총과 기관총 시리즈를 대거 수출한 실적이 있는 SNT모티브에도 중동 지역 정부와 방산 기업 핵심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이 제품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hot Show 2026' 전시회에서도 북미 시장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등 북미와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수출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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