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드파인 연희’ 1월 분양 예정

드파인 연희 지역도. (자료=SK에코플랜트)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자사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533-5번지 일원(연희1구역 재개발)에 들어서는 ‘드파인 연희’로, 2026년 1월 분양 예정입니다.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3개동 9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전용면적은 59㎡부터 115㎡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드파인 연희’는 2022년 부산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서울에서는 처음 적용되는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분양을 통해 서울의 전통 주거지인 연희동의 지역성과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를 결합해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인근에 위치해 DMC, 홍대입구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2호선과 6호선 등 환승도 편리합니다. 향후 예정된 대장홍대선, 서부선 경전철 등으로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차량 이동 시에는 내부순환로 연희IC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입도 수월합니다.

 

단지 앞에는 홍제천이 흐르고, 궁동근린공원과 안산도시자연공원이 가까워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연희초, 경성고 등 명문 학군은 물론, 연세대, 홍익대 등 대학가도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합니다.

 

상품 구성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 조망형 창호와 3면 개방형 구조 등으로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으며,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 공간도 마련됩니다. 세대당 1.47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제공됩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합니다.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어린이집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입니다.

 

홍연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