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의 밀크티 '데자와' 제품 이미지. (사진=동아오츠카)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동아오츠카는 밀크티 ‘데자와’의 최근 3년간 수능철(9~11월) 매출이 타 기간 대비 약 20% 높게 나타났습니다.
10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개년간 수능철에는 데자와 매출이 크게 높아짐은 물론, 최고 매출 월과 최저 매출 월을 비교하면 3년 연속 40%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자와는 TEA(티)와 JAVA(자바)의 합성어로,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채취한 어린 찻잎으로 만든 홍차 추출 밀크티입니다. 지난 1997년 240㎖ 캔 제품으로 출시된 데자와는 홍차 추출액 30%를 사용해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게 특징입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지난 5월 서울대에 데자와 전용 자판기를 설치하며 진행한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공복에도 부담이 적다’는 점과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아 밤샘 공부에도 적합하다’는 점을 데자와를 음용하는 주 이유로 꼽았다”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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