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22일 국내증시는 지수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코스피는 1940.96포인트로 마감해 직전주에 비해 27.84포인트(1.46%) 상승했다. 지난 주말(19일)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많이 회복돼 주가가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2.32포인트(0.20%) 상승한 1만1203.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04포인트(0.25%) 오른 1199.73를, 나스닥 지수는 2518.12로 3.72포인트(0.15%) 올랐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 이번주 국내 증시는 중국의 긴축정책 실행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뉴스를 안고 출발할 것이다. 일정 부분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그러나 중국의 긴축이 지준율 인상이라는 다소 완화된 정책으로 실행됐다는 점과 증시가 선반영 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중국의 긴축정책 실행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최근 살아나고 있는 미국 경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소비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선진국 경기에 민감한 국내 IT업종을 중심으로 한 상승 시도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원 = 단기적으로는 남아 있는 리스크로 인해 주식시장이 좀더 흔들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악재를 이겨낸 후에는 훨씬 강해질 것이며 그 힘을 바탕으로 결국 2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연말소비 증가 및 고용지표 개선, 중국의 긴축 및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신청 불확실성 해소는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될 만하다. 투자전략에 있어서는 연말과 내년을 내다볼 때 IT, 은행, 건설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해 보인다.
▲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 = 이번 주는 악재가 추가로 불거지기보다는 해결의 수순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지주 조정을 통하여 악재를 상당부분 반영한 만큼 주초에 중국 긴축에 따른 부담으로 일부 조정 가능성도 있겠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존 악재의 해소와 미국 추수감사절 소비 확대에 대한 기대로 지수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종목별 수익률 게임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 우리투자증권 이주호 연구원 = 급락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안정감을 되찾으며 재차 1940선으로 올라섰다. 아일랜드가 구제금융 수용의사를 밝히면서 일부 유럽국가들의 재정악화 문제가 진정되고 있는데다 중국의 금리인상 논란도 주식시장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으로 주요 악재들의 영향력이 크게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수들이 언제든지 다시 불거질 수 있는 미완의 숙제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최근 확대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가라앉기까지는 좀 더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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