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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전 산업부 차관 선임
경제·산업 현안에 풍부한 경험·전문성 보유
2024-04-14 12:00:00 2024-04-14 12:15:22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선임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해 박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사진=대한상의)
 
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후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습니다.
 
이후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에너지정책을 총괄했습니다.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각과 경제현안에 대한 통찰력을 보유한 산업 및 에너지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상의는 지난달 최태원 회장이 연임을 확정하고 공직과 산업계를 두루 경험한 박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해 최 회장 2기 활동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박 상근부회장은 "상의가 국민과 기업들이 친밀하게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아울러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지원하는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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