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카이스트생과 사전투표…"투표하면 이기고 포기하면 진다"
"접전지 50~60곳 향배 따라 과반수 정당 결정…위기감 여전"
2024-04-05 10:47:39 2024-04-05 10:47:39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투표하면 이기고 포기하면 진다"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과학기술의 중요성 정부 정책의 무지함 이런 것들을 지적하고 싶어 카이스트생들과 함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투표는 나의 인생을 결정하는 주권 행사다.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통째로 결정하는 거다라는 생각으로 많이 투표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50~60곳 접전지의 결과로 승부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여야가 내놓은 판세 전망에 동조했습니다. 이어 "이 50~60석의 향배에 따라 민주당이 과반수를 놓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겠다는 위기감을 여전히 갖고 있다"며 "투표하면 이기고 포기하면 진다. 내가 무슨 당을 지지하느냐에 앞서 이 상태가 바람직하냐, 아니면 바꿔야 하느냐에 집중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또 사전투표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는데요. 이 대표는 "해외 교민들의 투표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고 한다. 비슷한 상황이 국내에서도 벌어질 수도 있겠다"고도 전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3.5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 대비 1.05%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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