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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JW0061 특허 등록
2024-04-04 09:51:34 2024-04-04 09:51:34
JW중외제약 과천 사옥(사진=JW중외제약 제공)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신호전달경로(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는데요.
 
이로써 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특허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 신약 후보 물질입니다.
 
JW중외제약 측은 "동물실험에서 위약군 대비 JW0061의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 신생성 효과를 확인해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과 같은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고 예방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JW중외제약은 이 같은 전임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내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현재 해외기관에서 비임상시험규정에 따른 독성평가를 마쳤으며, 임상용 약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0061이 기존 탈모치료체를 보완, 대체해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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