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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욱 쏘카 대표 연임 성공…독립적 이사회 구축
쏘카 주총·이사회서 박 대표 재선임…2027년까지 사령탑으로
2024-03-28 17:26:53 2024-03-28 17:26:53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박재욱 쏘카(403550)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쏘카는 28일 열린 ‘2024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박 대표 연임과 강상우 센트랄그룹 총괄책임 사장의 사외이사 재선임 건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박 대표는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쏘카를 진두지휘하고 고객과 차량의 생애주기 이익을 극대화하는 쏘카 2.0’ 전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박재욱 쏘카 대표 (사진=뉴시스)
 
 
쏘카는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2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을 새롭게 선임해 이사진을 보강했습니다. 윤자영 전 스타일쉐어 대표이사(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와 이준만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사외이사로, 금현애 옐로우독 대표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이와 관련 쏘카 측은 독립성은 물론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했다라며 “9명의 이사회 인원 중 30% 이상인 3인을 여성으로 구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험 있는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감사보고서, 영업보고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등 총 8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습니다.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사외이사 중심의 위원회를 구성해 독립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거버넌스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외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 2인으로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를 구성했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보상위원회, ESG위원회도 기타비상무이사와 사외이사를 과반으로 구성해 운영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보장했습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가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인 쏘카 2.0’의 고도화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이사회 구성이 이뤄졌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이해관계자와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할 수 있는 쏘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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