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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용산서 출정식…"무도한 정권, 멈춰세울 것"
이재명, 격전지 성동·동작 지원 사격…지역구 계양을 유세도 병행
2024-03-28 07:20:59 2024-03-28 09:03:09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선대위 지도부가 참석합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자리하고 있는 용산에서 '정권 심판론'을 최대한 부각하며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질 예정입니다. 용산역은 호남선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경용 제천·단양 후보가 27일 충북 제천시 동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전날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날의 일정을 예고하며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고 온 힘을 다해 주권자를 만나겠다. 국민이 잠시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능멸한 무도한 정권, 반드시 멈춰 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유세와 격전지 지원을 병행합니다. 출정식에 앞서 계양역 개찰구 앞에서 출근 인사를 한 뒤 유세차를 타고 계양구 일대를 둘러볼 계획인데요. 이어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 지원에 나섭니다. 이날부터 전현희 후보를 지원하기로 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도 조우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이후 동작구 남성 골목시장에서 동작을 류삼영 후보를, 성대시장에서 동작갑 김병기 후보를 연이어 지원 사격합니다. 이어 인천시당 출정식에 참석한 뒤 다시 지역구로 이동해 유세차 순회와 도보 거리 인사를 이어갑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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