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강철호 용인정 후보자가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카페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경기 고양시를 방문해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총선 격전지 순회 행보를 지속,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와 함께 경기 고양시를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방안을 의논합니다. 국민의힘은 현재 경기도 지역 중 서울로 편입을 원하는 지역은 서울로, 분도를 원하는 지역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별도의 행정구역을 만들겠다는 구상인데요.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경기 김포를 찾은 자리에서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 구리를 찾은 자리에서도 "구리에는 서울시 편입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구리의 서울 편입 의사를 존중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편입과 경기분도 문제를 동시에 다뤄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판단해 총선 직후 22대 국회에서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을 우선순위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서울 영등포와 양천구, 14일 부산 북구와 경남 김해, 15일 전남 순천과 광주 동남구·전북 전주, 16일 경기 평택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입니다.
총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한 위원장은 텃밭보다는 격전지에 힘을 싣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이 뒤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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