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민주당이 8일부터 경기·충북 7개 지역구 경선을 실시합니다. 양기대, 이장섭 등 가까스로 컷오프(공천배제) 위기를 넘은 현역 의원들의 최종 생존 여부와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인사 간 경쟁이 펼쳐지는 곳들이 주목됩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경기 의정부갑·을, 경기 용인갑·정, 경기 광명을, 충북 청주서원, 청주청원 등 7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투표를 실시합니다. 의정부갑·을과 용인정, 청주청원의 결과는 9일에, 용인갑, 광명을, 청주서원 결과는 10일에 각각 공개됩니다.
광명을에서는 현역 양기대 의원이 친명계 원외 인사인 김남희 변호사와 맞붙습니다. 양기대 의원은 당초 광명을 지역구가 전략 지역구로 지정되면서 사실상 컷오프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김 변호사와의 전략 경선이 결정됐습니다.
오영환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 지역구가 됐던 의정부갑에서는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와 문희상 전 국회의장 아들 문석균 예비후보 간의 2인 경선이 진행됩니다.
의정부을에서는 권혁기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이 이재강·임근재 예비후보와 경쟁합니다. 의정부을의 현역인 김민철 의원은 컷오프 됐습니다.
민주당에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경기 용인정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용인정에서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과 3자 국민 경선을 치른다.(사진=연합뉴스)
용인정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권유로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이 대표의 도지사 시절 측근으로 꼽히는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과 3인 경선을 치릅니다.
한편, 민주당 선관위는 이날 밤 광주 서구을 경선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구을에서는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김경만 비례대표 국회의원,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 3명이 경선을 진행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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