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국혁신당, 윤석열정권 심판 연대 가능"
조국 "4월 총선서 윤석열의 강, 검찰독재의 강 건너야"
2024-03-05 12:49:21 2024-03-05 12:50:54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과도 연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취임인사차 예방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정권에 반대하는, 윤석열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 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정권은 2년도 안되는 짦은 시간에 대한민국을 극단적으로 퇴행시켰다"며 "모두가 단결하고 하나의 전선에 모여 윤석열정권의 폭정을 끝내는 국민적 과제를 함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조 대표 역시 "민주당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범민주진보진영의 본진"이라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의 질곡을 헤쳐나갈 동지"라고 이 대표와 같은 시각을 공유했습니다. "연대하고 협력해야 4월 총선에서 윤석열의 강, 검찰독재의 강을 건널 수 있다"는 확신에섭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의지는 있어도 조심해야 하는 캠페인을 담대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전했는데요.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 '김건희씨를 법정으로' 등의 아젠다를 제시한 조 대표는 "범민주진보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나오게 하겠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독재정권에 실망한 중도표, 합리적 보수표를 끌어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조 대표를 만나기 앞서 민주당이 중심이 돼 창당한 '더민주민주연합'의 지도부와도 회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상대는 칼을 들고 덤비는데 비무장으로 대항할 수는 없었다. 최소한 냄비뚜껑이라도 들고 막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정당방위 차원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을 창당하고 소수정당들이 함께할 기회를 만들었다"고 위성정당 설립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렸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정권의 폭주를 심판하고 제어하지 않으면 이 나라가 과연 어디까지 퇴행할 것인지, 어디까지 망가질 것인지 짐작조차 어렵다"며 "민주당과 진보개혁세력들이 힘을 합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범민주진보진영의 연합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의 공동 대표를 맡게 된 윤영덕 의원은 "더불어민주연합이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통해 윤석열정권의 심판에 앞장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연합을 주도해 준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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