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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범 전 홍보수석, KT스카이라이프 대표 내정
2024-02-01 15:53:38 2024-02-01 15:53:38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최영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사진)이 KT스카이라이프(스카이라이프(053210))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과하면서 인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영범 전 수석은 3월 말 정기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쳐 KT스카이라이프 대표(사장) 직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날 인사혁신처는 최 전 홍보수석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1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는데요. 공직자윤리위 승인에 따라 이사회에서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최 전 수석은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동아일보 기자, SBS 보도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쳤습니다. 이후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을 역임했고, 2022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을 맡았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공직자윤리위 취업심사 승인에 따라 이사회에서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고 주총 의결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며 "향후 그룹과 관련 일정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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