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도림역서 '도심철도 지하화' 공약 발표
한동훈, 전일 '철도 지하화' 약속…정책 대결 2라운드
2024-02-01 06:42:52 2024-02-01 09:23:53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철도 지하화'를 이번 총선의 공약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저출생 정책에 이어 여야가 공약으로 두 번째 정면대결을 펼치는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1호선 선상역사를 방문해 '수도권 지상철도 지하화'를 총선 공약으로 발표합니다. 이 대표는 지상철도 지하화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강조하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할 계획으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4·10 총선 후보 공천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가 방문한 신도림역 선상역사는 코레일이 지난 2015년 447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것으로, 지상철이 다니는 경인선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그간 민주당은 지상철도 지하화 공약 마련을 위해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도심 공간의 입체개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등을 내세우며 철도지하화 사업의 필요성을 당에 전달했지요. 
 
특히 이날 발표되는 공약에는 수도권 도심 구간을 지나가는 지상철·GTX·도시철도 등을 모두 지하화하는 방향의 정책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경인선과 경의중앙선, 경원선, 경춘·경부선을 포함한 서울 지상철 등을 전부 지하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앞서 지난 31일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수원을 찾아 반도체 국가 지원과 함께 철도 지하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래된 철도가 수원을 동서로 가르고 있다"며 "같은 영역으로 발전해야 할 구간이 분리돼 있는데 이를 해결해야 지역 전체가 발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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