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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메리츠증권 본점 압수수색…미공개정보 이용 임원 수사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메리츠증권 본점 및 관련자 주거지 등
2024-01-30 11:39:52 2024-01-30 11:39:52
[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메리츠증권 임원이 직무 관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보를 이용해 차익을 취득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메리츠증권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박현규 부장)는 30일 오전 메리츠증권 임원 박모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증재 등)과 관련해 메리츠증권 본점과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PF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부하직원들에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 알선을 청탁하고, 부하직원들은 그 청탁에 따라 다른 금융기관에 대출을 알선해주고 박씨와 대가를 주고받은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 (사진=연합뉴스)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주 사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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