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11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서민과 소상공인의 대출 연체기록을 삭제하는 '신용사면' 방안을 논의합니다.
당정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서민·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신용사면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당시 서민과 소상공인의 대출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등으로 소액 채무를 연체했지만, 전액 상환한 신용 취약계층이 신용사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사면은 대출 연체 기록을 삭제하고 정상적 금융활동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앞서 신용사면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언급됐습니다. 당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취약계층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신용 회복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에는 당에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태규 정책위 수석부의장, 송석준 정책위 부의장, 송언석 제1정책조정위원장, 정희용 원내대변인이 참석합니다.
정부에서는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민간에서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신희부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 등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