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실장, 9일 서울서 회의…'대북공조' 방안 논의
한미·한일 안보실장 양자 회담도 진행
2023-12-06 18:10:11 2023-12-06 18:10:11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6월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시스 사진)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조태용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9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서울에서 만나 글로벌 안보 현안을 논의합니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이슈, 글로벌 현안, 경제안보 등에 관한 한미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 조 실장과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제1차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는 지난 4월 한미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청정에너지, 양자, 바이오, 인공지능(AI) 등에서 양국 간 심도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아울러 조 실장은 8일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별도로 각각 양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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