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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ESG 경영 확대
2023-11-30 16:07:35 2023-11-30 16:07:35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하며 사업의 관점과 시각을 바꿔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외형 성장과 더불어 현금흐름과 자본비용 측면의 관리 강화가 필요하며, 항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롯데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에 주력하며 지난 2021년 ESG 경영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2021년 10월까지 모든 상장사의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설치 및 ESG 전담팀을 구성했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했습니다.
 
모든 상장사의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 발간을 의무화한 재계 그룹은 롯데가 처음입니다.
 
체계적 ESG 전략 수립 및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 주력
 
롯데는 ESG 팀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 자원 선순환, 수자원 보호 등 중점 영역과 추진 테마를 수립해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특히 각 계열사들과 힘을 모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2040 탄소중립' 달성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공정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혁신기술 적용과 친환경 사업 등을 통해 완전한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전략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롯데 계열사들도 탄소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달 7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포포인츠 파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호텔에서 '지속 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롯데케미칼은 지난 9월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친환경 소재 브랜드 'ECOSEED(에코시드)'를 론칭했습니다. 이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를 에코시드 브랜드로 통합한 것으로, 미래 녹색지구를 위해 가장 작은 단위부터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파트너사 동반성장
 
롯데는 9월 5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6개사가 참여했습니다.
 
롯데는 나흘 동안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현지 상담회는 물론 인도네시아 시장 입점 노하우,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현지 진출을 돕는 세션도 진행했습니다.
 
또 롯데는 롯데벤처스를 통해 'L-CAMP(엘캠프)'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 규모가 작거나 현지 네트워크가 없어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에게 해외 사업의 물꼬를 틔워주며,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밖에 롯데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존중받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2013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구성원의 성별, 문화, 신체, 세대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을 철폐한다는 내용의 '다양성 헌장'도 선포했습니다.
 
고객·주주·파트너사와 신뢰 형성
 
롯데는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선진 지배구조 정착, 주주가치 제고, 준법·윤리경영 실천, 리스크 관리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2016년 준법경영 선포 후, 2017년 컴플라이언스 핵심 내용을 담은 준법경영 헌장을 제정하는 등 준법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는 9월 15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으로, 규범준수경영 계획 수립과 실행, 유지 관리 및 개선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여부를 평가한 후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입니다.
 
롯데지주 외에도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총 10개 계열사가 'ISO 373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지주는 더 많은 롯데 계열사들이 'ISO 373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진=롯데지주)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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