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묘역행 인요한 "대통령과 거침없이 얘기할 것"
혁신위 구성 후 내주 5·18 묘지 방문…"출발은 그게 맞다"
2023-10-25 10:27:49 2023-10-25 13:27:04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5일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얘기하겠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또 혁신위원회 출범 이후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겠다고 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하고도 허심탄회하게 거침없이 대화할 것이고, 당대표는 물론이고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혁신위원회 활동의 핵심 가치를 '변화'와 '통합'으로 꼽은 인 위원장은 "제가 여기 온 것은 제 얼굴 자체가 좀 다르지 않나. 변화를 상징한다.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제가 좀 망가져도, 희생돼도, 여기서 굉장히 상처를 많이 받아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주쯤 혁신위가 구성되면 가장 먼저 광주 5.18국립묘지를 찾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그는 "다음 주 정도면 위원들이 정해지면 제가 5·18(묘지)에도 모시고 갈 것이고, 출발은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20년 8월 당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 5.18국립묘지를 방문해 이른바 '무릎 사과'한 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인 위원장은 가장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는 혁신위의 공천 룰 관여와 관련해서는 "집 같은 건 기초를 잘 다져놓으면 잘 되리라 본다"고 했습니다.
 
'당내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는 자신의 언론 인터뷰 발언 내용이 '영남 물갈이론'으로 해석되는 데 대해선 "낙동강 하류는 6·25 때 우리를 지킨 곳이다. 이후 많은 대통령이 거기에서 나왔다. 좀 더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야기한 것이지, 농담도 못 합니까"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인 위원장은 오는 26일 혁신위원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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