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은퇴전략포럼)정우택 "공적연금 개혁·사적연금 활성화해야"
"한국 노인빈곤율, OECD 국가중 1위…절반 이상 국민연금 혜택 못받아"
2023-09-19 11:37:36 2023-09-19 11:37:36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증권통 주최로 열린 '2023 은퇴전략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19일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려하며 "공적연금을 개혁하고 사적연금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증권통> 주최로 열린 '2023 은퇴전략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여러가지 사회문제가 많지만 가장 큰 문제는 저출산과 함께 급속한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라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정 부의장은 "포럼이 처음 열린 지난 2012년에는 초고령화사회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었다"며 "사회적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2021년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37.6%"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노후와 관련해 국민연금도 고령자들이 절반 이상 연금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한국의 노인고용률 역시 44.6%인데, 이것 또한 OECD 국가 중 2위"라며 "은퇴하고서도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사회 환경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정 부의장은 "국가와 개인이 이런 모든 문제에 대해 사회구성원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면서 "공적연금 개혁과 사적연금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오늘 포럼의 주제가 '초고령사회 연금 내비게이션'인데, 대한민국이 직면한 초고령사회가 어디로 가야할지 좋은 정책 제안을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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