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군용기 8대, 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이탈
합참 "영공 침범 없어…우발상황 대비 전술조치 실시"
2023-06-06 16:59:04 2023-06-06 16:59:04
지난 2020년 12월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을 캡쳐한 사진으로, 중국군 훙(H)-6K 폭격기가 서태평양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6일 한국 방공식별구역(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52분부터 오후 1시49분까지 중국 군용기 4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남해·동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국방부는 "러시아와 연합 공중 순찰을 실시했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와 일본 방공식별구역(자디즈)을 동시 진입했다가 이탈했었습니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에 접근하는 군용기를 조기에 식별하기 위해 임의로 설정한 선으로, 국제법에서 인정하는 영공은 아닙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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