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부동산협회는 9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10% 증가한 453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430만채 보다 상회한 수준이며, 통계가 시작된 지 28년만에 가장 큰 증가세다.
이처럼 주택매매가 증가한 것은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 하락이 매매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미국 4개 지역에서 주택 매매가 고르게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서부 지역에서는 14.5% 증가했다.
주택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2.4% 하락한 17만1700달러를 기록했다.
톰 포첼리 RBC캐피털마켓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주택시장이 다소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침체된 상황"이라며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고려하면 혼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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