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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골프존씨엠 이준희 신임대표 선임
스마트 골프장 사업 본격 추진…무인서비스 확대
2023-03-24 11:45:45 2023-03-24 11:45:45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골프존(215000)이 골프장 ERP(전사적자원관리) 전문 자회사 골프존씨엠의 새 얼굴로 이준희 신임대표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스마트 골프장 사업 전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준희 골프존씨엠 신임 대표. (사진=골프존)
 
골프존씨엠은 골프존이 지난해 3월 종합 스마트 골프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인수한 골프장 ERP 전문 회사로, IT 플랫폼 스마트 골프장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신임대표는 미국에서 골프장 경영 및 필드 관리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골프장 위탁운영회사인 IGM에서 골프장 경영자로 활동했습니다. 2006년부터는 함평다이너스티 컨트리클럽, 해비치 컨트리클럽, 아일랜드 컨트리클럽,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대표를 역임했으며 특히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지난 2015년도 PGA 프레지던츠컵, 2018년 LPGA UL 인터내셔날 크라운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공헌한 바 있습니다.
 
골프장 경영 이력 17여년의 이 신임대표는 미국의 선진화된 코스관리기법을 국내에 도입해 코스관리 원가절감과 코스품질을 극대화했습니다. 각 골프장의 특성에 맞게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고객 관점에서 시스템 프로세스를 고도화함으로써 실적 개선 및 내장객 증대 등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골프존은 골프존씨엠을 통해 스마트 골프장 사업을 본격화하며 △라운드에 나가기 전 스마트 예약을 통한 필드 부킹·스마트 모바일 체크인·아웃 서비스 △라운드 시 AI(인공지능) 캐디 서비스·경기 관제·나의 스윙 모션 촬영 서비스 △라운드 종료 후 스마트 오더를 통한 편리한 식음료 주문 및 정산·모바일 스코어카드 등의 라운드 컨텐츠·스마트 예약 제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골퍼와 골프장 각각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골프장에는 450만명 규모의 골프존 회원과 골프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티타임 추천으로 매출을 증대하고 스마트 체크인·아웃, 노캐디 라운드를 위한 자율주행 AI 골프 카트, 시설관리 관제, 코스관리 관제, CRM(고객관계관리), 직원 운영 시스템으로 골프장의 관리 프로세스를 돕습니다.
 
골퍼에게는 골프존 앱을 활용하여 정확한 샷 구질과 거리정보, 활용도 높은 코스공략 팁 등을 제공해 만족도 제고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스크린과 필드의 타수 비교, 스윙자세 정보 비교, 연습, 레슨 및 용품 추천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골프존 그룹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끌어낼 예정입니다.
 
이 신임대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골프존씨엠은 골프존의 스마트 골프장 사업 본격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난 22여 년간 축적된 골프존의 노하우에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스마트 골프장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가시화된 성과를 도출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골프 IT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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