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3·1절 일장기 목사'에 "당원 확인…탈당 조처"
"일반 당원 400만 명…일일이 알 수 없어"
2023-03-24 11:47:15 2023-03-24 11:47:15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강원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3·1절에 일장기를 내걸어 물의를 일으킨 목사 A씨에 대해 당적을 확인한 뒤 탈당 조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24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우리 당 구성원들의 상식과 전혀 배치되는 돌출행동을 했는데, 즉시 당무위원회를 소집해서 세종시당에서 징계하고 출당요구를 했다"며 "(A씨는) 바로 탈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82만명이 당비를 3개월 이상 낸 책임당원이고 일반 당원들이 400만명 가까이 되는데 일일이 알 수는 없다"며 "당원이 입당할 때 자격심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인근 주민들께서는 그런 행위를 한 것에 대해 (A씨가) 충분히 그러실 수 있는 분이라고 알고 있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A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스스로 밝혔습니다. 지난 7일에는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는 집회에 일장기를 들고 참석해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강원 기자 2000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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