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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위기 극복 비결은 본질 집중"
삼성전자 주주총회서 "시설투자·연구개발 강화…주주환원 약속 성실 이행"
2023-03-15 14:48:54 2023-03-15 14:48:54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5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해 온 비결은 본질에 집중한다는 평범한 진리였다"고 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고객이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격려에 힘입어 처음으로 매출 300조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전략적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준비하고 업계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2년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877억 달러로 3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주주환원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2년 기준으로 연간 9조8000억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의장 인사말을 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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