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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리예채파' 혜리부터 파트리샤까지 믿고 보는 웃음 조합 케미
2023-03-09 12:56:53 2023-03-09 12:56:5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ENA 신규 예능 '혜미리예채파' 제작발표회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태경PD, ENA 김종무PD를 비롯해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가 참석했습니다.
 
'혜미리예채파'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입니다. '복작복작 살림살이'라는 부제  멤버들은 각종 미션을 통해 주거에 필요한 용품을 얻고    채워 넣으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놀라운 토요일'에서 환상의 호흡을 빚어낸 이태경 PD와 혜리가 2년 반 만에 다시 만나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혜미리예채파'는 이태경PDTEO(테오)로 이적한 뒤 선보이는 첫 예능입니다. PD'혜미리예채파'에 대해 거창한 기획 의도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주말을 마무리 할 때 유쾌하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적 후 첫 예능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도 "부담감이 심하게 생길 거라는 생각에 힘을 빼고 늘 하던 대로 하자고 생각을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소속한 곳이 바뀐 것이지 제작 환경 방식이 달라진 것이 아니다. 원래 하던 방식과 같아서 익숙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D6명의 멤버를 구성하게 된 이유에 대해 "혜리와 이야기를 할 때 동생들과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좀 더 알았으면 좋겠다는 포인트가 있는 사람을 캐스팅 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다양한 성격과 캐리터를 가진 이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형성되는 관계에 대한 궁금함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혜리는 "늘 막내였다. 예능에서도, 드라마 현장에서도, 팀에서 막내였다. 하지만 집에서는 첫째다. 차츰차츰 나이가 많은 지점으로 올라가는 것 같다. 나는 오히려 첫째일 때가 더 편안하다. 오히려 첫째라서 편안하게 대할 수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첫 촬영을 마치고 나서 됐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케미가 좋았다. 매력이 많은 친구들이라서 빨리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미연은 "다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다르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하지만 비슷한 점이 많았다. 같은 타이밍에 배가 고프고, 춤추고 싶어하고 게임을 하고 싶어한다. 그런 모습을 보고 우리 통하는 게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습니다.
 
예나는 "TV에서만 봤던 연예인 분들이다. TV에서만 봐서 '이런 분이구나'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보니 '이 언니가 이런 성격이냐'라고 놀라는 순간이 너무 많다. 내가 봤던 충격을 시청자들도 같이 느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트리샤는 "방송으로 봤을 때 혜리, 리정, 예나 언니는 괜찮을 거 같지만 미연, 채원 언니가 힘들어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에너지를 감당 못할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같이 촬영을 하니 나의 에너지 못지 않은 에너지를 보여줬다"고 했습니다.
 
혜리는 "파트리샤가 녹화 중에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집에 안 갈래요' 였다. 이 상황에 몰입해서 즐거워하는 게 보여서 너무 귀여웠다"고 말했습니다.
 
'혜미리예채파'12일 저녁750분 첫 방송 됩니다
 
ENA '혜미리예채파'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사진=ENA)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성남 엔터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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